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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만화 카드배틀 완결만화 추천 합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블라자드에서 하스스톤을 내기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TCG로 가장 유명했던건

유희왕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이 만화책은 유희왕의 첫 원작이고 작가는 타카하시 카즈키이다.

소년 점프에서 1996년 42호부터 2004년 15호까지 단행본 총 38권으로 완결되었다.

이후 22권 문고판이 나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정식발매 되지 않았다.



초기 스토리는 주인공 유우기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로써, 소심한 성격이다. 할아버지가 게임 판매를 해서 이집트에서 유물로 천년퍼즐을 가져왔는데 그걸 유우기가 그걸 풀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을 믿고 풀려고 가지고 노력 끝에 풀게된다. 퍼즐의 모양은 역피라미드 모양이다.

그것을 맞추자 제2의 인격이 눈을 뜨게 되고, 평소의 유우기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다.

그 제2의 인격이 여러 악당들과 게임으로 내기를 하여 이기지 못하는 자에게는 그에 맞는 벌을 주는

(벌이라고 써서 가볍게 보이지만 대부분의 폐인이 된다. 그리고 악당들도 꽤나 악독한 자들이다.)

다크히어로 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었다.

주로 내용은 학교 폭력이 주를 이루며 꽤 어두운 분위기이고, 등장인물들도 굉장히 과격하다.

내기를 하는 게임 초반 부에는 주로 주변사물들을 이용한 게임이였으나, 나중엔 여러 보드게임들을 한다.

만화 내에서 매직&위저드(듀얼 몬스터즈)라는 게임이 등장하고 이것이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자 만화책 스토리가 이것을 주축으로 바뀌게 된다. 그다음으로는 카드게임 듀얼대회에도 나가고,

제2의 인격의 기억을 찾는 모험등 카드 게임 위주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유희왕 원작인 이 만화책은 초반에 카드배틀을 하기 전까지는 인기순위가 좋지않아 편집부가 연재를 끝내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운좋게 다른 만화가 사고를 쳐서 폐간하게 되어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고한다. 그 이후 카드배틀이 나오고 흥행하게 됬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랬던 만화책이 판매부수가 3600만부 이상팔리고, TCG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까지 되었다고 한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는 카드 배틀전 부분도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다크히어로 취향일지도 모른다.

 

 

 


여튼 이책의 완결로 흐지부지 빨리 완결되어 버리는데 모든 만화책이 왠만하면 그렇듯이 빠른 완결의 이유는 편집부와의 마찰이다. 편집부와의 마찰로 인하여 급하게 완결 되었고, 이 원작 유희왕 이후로의 작품들은 전부 다 원작자가 그런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지만 원작가가 아예 그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캐릭터 디자인과 카드 디자인, 스토리에는 관여한다고 한다. 원작가가 감수를 한다고 하나 원작가가 버젓이 있는데 다른사람이 후속작을 그린다는 것이 있다니 참 희안한 작품인거 같다.


그리고 유희왕은 원작인 코믹스보다는 애니메이션판이 훨씬 유명하다. 특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가끔 본적은 있으나 제대로 본적은 없다.

아무래도 인기가 좋은 카드배틀로 시작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참고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내용은 전혀 딴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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