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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다가 풀네임을 적으려다 너무 길어서 요약해서 적어봤다. 

책소개에도 지대넓얕이라고 적혀져 있길래 적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편이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지대넓얕 시리즈가 있으니 이책을 읽어보고 맘에 드신다면 찾아서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이책의 주제들은 주제 제목만 봐도 뭔가 숨이 턱 막히고 이해하기 힘들것 같은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분야들이다.

하지만  연예인에 대한 대화, 티비 프로그램 대화, 상사에 대한 뒷담화 등등 시시콜콜한 얘기로만 대화를 하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이 현실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해서 한 차원 높은 대화를 해야된다.

그렇지만 이런 분야들은워낙 방대한 분야들이고 처음에는 내가 지식을 어디서 부터 쌓아야 하나라는 막막함이 앞세게 되어 지레 포기해버리게 된다. 

저런 분야들에 대한 책들은 각종 전문용어들을 쓰고 각종지적단어들을 사용하여 입문자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게되고 접하려 했다가도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버린다.

하지만 이책은 제목처럼 얕게? 하지만 내용이 얕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즉 전문가들에게는 부족 할 수 있으나, 이런 분야에 처음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기에는 용어들을 쉽게 풀어쓰고 초보자들에게도 이해가 쉽게 되도록 내용들이 잘 풀어져 있다.

그래서 관심이 별로 없었던 분야라고 하더라도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에 대한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술술 읽히게 되어 자신도 모르게 읽게 되고 남들 못지 않은 지식이 쌓인다.


처음 부분인 역사에 대해서 앞 부분만 잠깐 설명해보고자 한다.


역사는 생산수단 으로 전개되어진다. 생산수단을 누가 소유하였느냐에 따라 역사의 주인이 바뀐다.

농사만 짓고 사는 시대에는 땅을 가진자가,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낼때는 공장을 가진 부르주아가 가지 듯이 생산수단을 가진자가 지배자가 되었다.

산업화가 되면서 자본주의가 시작되었고,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자 공급과잉이라는 문제가 생겼다. 공급과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시장개척과 가격인하이다. 

그에따라  너도나도 식민지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식민지를 빼앗기 위해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게 1차대전이고 패배한 독일이 막대한 전쟁 보상금을 물게되자 공급과잉,경제침체,전쟁보상금 문제로 히틀러가 국민들을 선동하여 2차대전을 일으키게된다.

하지만 또 다시 패배하게 된다.

공급과잉의 여파로 경제대공황이 오게되고 미국은 뉴딜정책을 써서 각종 국가 산업을 일으켜서 경제대공황으로 부터 벗어난다.

그 이후로는 이런점을 해소 하기위해 수정자본주의가 생겨나고, 수정자본주의는 시장경제에 정부가 개입하는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인해 불황이 생긴다.

그래서 수정자본주의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서 신자유주의가 생겨나고 신자유주의는 정부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는것이다.

그러자 엄청난 대기업들이 생겨나서 기업들간의 격차가 매우 심해진다.

내 생각에는 완벽한 경제주의는 없는 것같고 역사에서 계속 계속 그 것을 수정해 나간다고 본다.

현재도 계속 과잉공급 상태이고, 다시금 불황도 이어져오고있는데, 해결책이 무엇일지 궁금하다.

자본주의를 유지시키는 것이 유행과 전쟁이기 때문에 전쟁이 많은 물자를 소비시켜 과잉공급을 해결한다.

그래서 공급과잉의 해결책으로 3차 세계대전을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었는데 역사에서도 내려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경제문제가 나타나고 그러다가 보면 정치도 나오고 또 사회적인 부분도 나오고 윤리적인 부분도 나오고 하나의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다. 참 신기하다.


이책은 이런 분야들에 대해 자신이 지식이 부족해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막막 하신분들은 사서 놓고 보시면 매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용어들도 학교 수업시간에 한번쯤은 들어본 용어들이 많고 그래서 익숙하기도 하고 내용이 하나의 흐름처럼 이어져서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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