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에 리뷰할 책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입니다.
장르는 추리소설이구요.
일본에서 뽑은 3대 추리소설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작입니다.
처음 작품은 1939년도에 나왔다고 하네요.
엄청 오래된 작품이라 지금 읽으시는 분들은 반전이나 추리에 대해서 뭐야 이게다야 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시겠지만 1939년에 나온만큼 이 소설에 나오는 장치들을 처음 도입하였고 그이후로 나오는 추리물들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이 이 소설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소설의 원 제목은 열 개의 흑인 인형(Ten Little Niggers) 이지만 인종 차별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미국 출판명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And Then There Were None) 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습니다.
두 제목 다 내용에 들어있는 내용이라 뭐라 표현하기 그렇지만 원제목은 도입부에 임팩트를 준 느낌이고, 미국 출판명은 결말을 암시하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낍니다.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맨처음 도입부로 인디언 노래에 대해 나옵니다.
열명의 인디언 꼬마가 있고 어떤 사유로 인해 차례차례 1명씩 줄고 나중에는 아무도 없었다로
노래가사가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내용이 시작되는데,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여덟 명의 남녀가 정체 불명의 사람에게 초대를 받게됩니다.
그들의 직업은 판사,여교사,군인출신의 사내, 독신녀, 참전영웅(장군), 유명한 의사, 쾌남아, 사립탐정 각각 다른 직업을 가지고있고, 서로의 연관성은 부부에게 초대받은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손님들이 섬에 도착하니, 초대한 사람은 없고, 하인 부부만이 그들을 기다립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자 녹음된 테이프에서 인디언 노래가 흘러나오고 나서, 거기있는 10명의 죄를 차례차례 읆조립니다. 밖에는 태풍이 몰아쳐서 아무도 섬에서 나갈수 없게되고 한명씩 한명씩 인디언 노래에 나오는 내용처럼 죽게됩니다.
그때마다 테이블위에 있던 10개의 인디언 인형도 갯수가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자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은 노래처럼 다 죽게되어 제목처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로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다음에 반전이 나오게되죠.
읽으면서 범인의 정체를 찾고 추리하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각 인디언 노래에 맞춰서 살해당하는 사람들의 묘사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충분히 공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추리,공포 소설에 절대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게됩니다.
반전의 내용은 옛날 소설인 만큼 애개 그게다야?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1939년도에 씌여진 글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요즘 나왔던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들이 이 소설에서 많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로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범인의 정체 말고도 여러가지 복선이나 숨겨진 장치들이 많기때문에 정독하지면서 한번 찾아보시고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기억하신다음에 위키 같은곳에서 해설본을 한번 보시면 아.. 그랬구나! 라고 생각드시는 부분들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추리 소설의 원류가 되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굽혀펴기 딱 100개를 읽고나서 (0) | 2016.08.17 |
---|---|
유유백서 만화책 리뷰 (0) | 2016.08.16 |
클라우드 세상속으로 (0) | 2016.08.16 |
파워바디플랜 리뷰 (0) | 2016.08.15 |
사이코패스에 대해 (0) | 2016.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