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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유유백서 만화책 리뷰

@^_^@ 2016. 8. 16. 20:07

이번에는 유유백서 만화책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만화책도 책이니깐 그냥 가볍게 봐주세요.


요즘에 만화방을 많이 다니게 되서 만화책을 이것저것 많이 읽게되는데, 아직 완결 안난것은 읽다보면 뒷부분이 계속 궁금하기도하고, 완결이 언제 날지도 모르고 매번 기다려야 되니 주로 완결난 것을 찾아 읽게되는데

그 중 배틀만화의 원조격인 유유백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유유백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약간 낮은편이지만, 일본에서는 90년대의 3대만화로 통한다.

3대만화는 드래곤볼,슬램덩크,유유백서이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인지도 면에서는 다른 2개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작가는 현재는 헌터x헌터로 유명한 토가시 요시히로다.

유유백서를 그릴 당시에도 편집부와의 불화로 마지막 부분의 스토리와 작화가 개판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헌터x헌터를 연재 시작할때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튼 각설하고 유유백서는 맨처음에 오컬트를 가미한 개그만화로 시작하였는데 연재중에 배틀물로 바뀌었다고한다.

직접 읽어보면 알수있는데 앞부분에는 배틀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다.

그러다가 급 배틀물로 바뀌지만 흐름이 어색하지는 않다.


줄거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영계탐정 편.

주인공인 우라메시 유스케는 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하고 죽는다.

그러나 유스케가 죽을 운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저런일을 하고 무사히 소생한다.

그 후 요괴가 인간계에서 일으키는 악행을 단속하는 영계 탐정으로 활약한다.

영계의 3대 보물을 훔친 히에이,쿠라마 등과의 싸움 겐카이 사범의 제자 선발 심사 대회,

주작을 비롯한 사성수 퇴치, 유키나 구출등의 사건이 펼쳐지게 된다.


암흑 무술 대회 편.

뒷세계의 이벤트인 암흑 무술 대회. 그 게스트로 유스케,카즈마,쿠라마,히에이가 선택되었다.

그들에게 거부권은 없고, 살기위해서는 출전해 승리하는 방법밖엔 없었다.

그들은 암흑 무술 대회장인 수액도로 향하게 된다.


마계의 문 편.

유스케가 사는곳 근처에서 특수한 능력을 가진 인간들이 출현하는데, 마계와 인간계가 열린다는 전조였다. 경계 터널을 열어서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계획이 있는전 영계탐정 센스이 시노부의 계획을 막고자 유스케 일행은 사투를 펼치게된다.


마계 통일 토너먼트 편.


센스이와의 전투로 요괴의 피를 계승하는 마족이라는 것이 알려진 유스케는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해 그것을 발산하려 마계로 가 자신의 아버지인 라이젠에게 향한다.

라이젠이 죽고나서 마계의 왕을 결정하는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각자의 미래 편 .

마계로부터 돌아온 유스케는 영계탐정을 재개하게된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각자의 일상을 살게된다.

 

 

 


이것이 대략적인 스토리이고

만화의 형식은 딱 90년대 느낌의 배틀만화라고 생각한다.

유스케가 영계로 가기전 싸움박질하고 다니는 불량 소년이지만 마음은 착한 주인공이고, 악당으로 나타난 애들과 차례차례 싸우면서 동료가 되어서 다른 악당을 물리치고 이런 형식이다.


싸우는 방식이나 액션신이 그렇게 많다고 할수는 없다.

주인공인 유스케의 기술은 손가락에서 총처럼 기를 쏘는 방식인데 그거 하나밖에 없다.

오히려 다른 동료들의 기술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더 화려하다.


작가인 토가시는 원래 암흑 무술 대회편 까지만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으나 워낙에 인기가 좋으니깐 편집부에서는 연재를 종용했고, 그래서인지 뒤로 가면 갈수록 액션신이건 주인공인 유스케가 수련하는 장면이던가 이런게 많이 생략된다.


아쉬운점들이 조금씩 있긴하지만,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한다.

괜히 90년의 3대만화가 아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있다면 배틀물을 좋아하신다면  유유백서 한번쯤은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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