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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 액션만화, SF만화, 완결만화 추천합니다.


간츠는 2000년 7월 13일에서 2013년 6월 20일까지 영 점프에서 격주로 연재 되었습니다.

단행본으로는 37권으로 완결되었고 마지막 단행본은 2013년 8월 19일 발매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3년 10월 10일날 완결까지 발매 되었습니다.

작가는 오쿠 히오야이고 작품으로는 HEN,제로원,메텔의 기분,간츠등이 있고 최근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이누야시키입니다.

이누야사키를 보다보면 고등학생들의 대화에서 너는 만화책 요새 뭐보냐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나는 간츠 보고있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그런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간 작품을 왜보냐는 식으로 까는 장면이 나옵니다.여론에서도 그런 소리가 많이 나왔죠 후반부 가면서, 본인이 본인 작품에서 다른작품을 까는 클라스 대단합니다.


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간츠는 본인이 어릴때 인상깊게 본 무적초인 점보트3의 오마쥬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점보트3 최종화의 구도에 대한 완벽한 오마쥬라고 합니다. 또한 작가는 간츠를 그리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걸 모두해서 만족스러운 작품이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은 곤조에서 제작하여 2004년 4월 12일부터 방영하여 총 26화로 끝났다. 당시에는 간츠가 연재 초기 시기여서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오리지널 결말로 끝났다. 평가는 좋지 않다.

영화와 되어 2010년, 2011년에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개봉하였었는데, 평가는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스토리는 세상을 좀 깔보지만 막상 본인은 친구들에게 이지메당하며 별볼일 없는 인생을 사는 쿠로노 케이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만취한 주정뱅이가 지하철 선로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이 실제로 죽는 것을 볼 수 있겠다며 두근거려하지만,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친구였던 키토 마사루가 같이 저 주정뱅이를 도와주자는 바람에 선로로 내려갔다가 지하철에 부딪혀 목숨을 잃게되는데 목숨을 잃음과 동시에 정체불명의 검은구체가 있는 방으로 전송되어지게 되고, 영문도 모른체 구체에서 나온 슈트와 무기를 가지고 수수께기의 정체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는 스토리 입니다.


전형적인 소년만화 느낌보다는 약간 스릴러의 느낌이 가깝습니다. 소년만화들은 주인공이 사건의 중심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주요 악당들을 물리치며 점점 강해져서 결국 세계관의 비밀을 밝히고 해결하는 내용들, 즉 모든 내용의 중심이 주인공이 위주가 되는 소년만화와는 달리 간츠에서는 주인공은 그런 존재가 가끔씩은 되나 거의 아니기 때문에 기존 점프식 배틀 만화의 전개를 기대한 사람들은 실망을 하는 작품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점프식 파워업 배틀만화의 틀을 벗어난 작품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이 만화의 주 재미는 작품 전체적으로 미스테리한 일이 내내 벌어지는 와중에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이 없고, 다들 캐릭터마다 자신의 생존이 급급하여 자신의 일을 처리하기에 급급하다. 눈앞에 닥친 비현실적이면서도 극도로 위험한 상황속에서 보이는 개개인의 인간적 면모와 행동 자체가 스토리의 즐길 부분이다.

19금 작품이라 끔찍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저런 비현실적 상황에서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인간 쓰레기 류 캐릭터들도 많이 나온다. 주인공 자체도 완전히 선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뭐 다른이에 비하면 선이긴하다.

이런 피와 살점이 튀기는 끔찍한 상황 속에서 행해지는 휴머니즘과 선하고 정의로운 인물들(거의 다 주인공 편)이 등장해 대비를 이루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꽤나 철학적인 부분들도 있어서 그런 주제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영화나 만화에 대한 많은 부분을 차용하기도 했다. 안젤리나졸리를 닮은 캐릭터나 킬빌에 대한 드립이 나오거나 버추어 파이터에서 나옴직한 격투가 캐릭터가 나오기도 한다. 은근 이런 차용에 대해 찾아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다.


고어 면역력이 있거나, SF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재밌게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할수 있다. 작품의 엄청난 몰입도와 작가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다.


SF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뭐 취향에 따라 고어장면 좋아하거나 면역력이 있거나, 몰입도 강한 작품을 찾으신다면 완결만화 간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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